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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 빠지는 날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힘 빠지는 날
    • 쿰라이프게임즈
    • 쿰라이프게임즈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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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 있는 말하기 - 예일대가 주목한 말하기 교과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힘 있는 말하기 - 예일대가 주목한 말하기 교과서
    • 데이비드 크리스털 지음, 이희수 옮김
    • 토트
    • 2017-12-07

    언어학자 데이비드 크리스털 교수의 말하기 특강당신의 말솜씨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줄 달변의 기술3분간의 테이블스피치,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1시간짜리 강연까지……사람들 앞에 서서 말을 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실용적인 조언언어학자가 말하는 달변의 기술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고 박수를 받아본 사람은 안다. 그 뿌듯하고 짜릿한 감각을 말이다. 영국 뱅거대학교 언어학과 데이비드 크리스털 교수는 달변과의 사랑으로 일생을 보냈다. 크리스털 교수의 강연을 듣다 보면 그가 어휘와 억양으로 만들어내는 리드미컬한 스피치에 푹 빠지고 만다. 그리고 그 안에서 즐거움을 발견하게 된다. 주목받는 언어학자이자 탁월한 달변가로 추앙받는 이 노교수는 수강생이나 컨퍼런스에 모인 청중에게 효과적으로 말을 해서 기쁨을 안겨주고 열광하게 만들고 설득하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고 말한다. 『힘 있는 말하기 The Gift of the Gab』 역시 스스로 달변과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이들에게 달변의 기술을 낱낱이 전수해 달변의 짜릿함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집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마이크 앞에 선 사람들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것많은 사람들이 “한 말씀 해주세요” 하는 부탁에 기겁을 한다. 자신은 말재주가 없는 사람이라며 손사래를 치거나, 마이크만 잡으면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목소리가 기어들어가고, 심지어 원고를 보고 읽는 것만으로도 식은땀이 흐른다. 하지만 크리스털 교수는 달변이 생각만큼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우리는 누구나 달변을 타고나며 한때 달변가였다는 것이다. 그 멋진 능력이 사회화와 학교 교육 과정에서 억눌리며 퇴화된 것일 뿐 약간의 연습만 더해지면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기술을 연마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항목별로, 무릎을 탁 치게 하는 멋진 사례들로 펼쳐 보여준다. 이 책은 계획에 없던 이야기가 길어져 시간에 쫓기는 경우, 청중들의 반응이 냉담해서 갑자기 자신감을 잃게 되었을 때 등 강연을 하다 보면 누구나 겪게 되는 예상치 못한 변수에 대처하는 법 등 현장 팁의 종합선물 세트다. 스피치에 인간미를 더하는 방법, 삼단화법에 변화를 도입하는 방법, 정교하게 설계된 즉흥성까지 강연자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데이비드 크리스털 교수의 말하기 특강이 내뿜는 강력한 흡인력에 빨려들어간다. 그의 강의실에서 함께 웃고 함께 고개 끄덕이며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언어학의 땅 위에 그려진 달변의 설계도이 책의 장점은 남다른 경험을 가진 탁월한 개인의 사례가 아니라 언어학적 원리와 원칙에 따라 누구나 언변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것이다. 크리스털 교수는 언어의 역사와 용법에 해박한 전문가답게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결혼식 축사, 스토리 구연부터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강연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말이 어떻게 얽히고설켜 달변이 되는지 자세히 파헤쳐 보여준다. 또한 실제 상황을 중심으로 달변에 필요한 요소 - 소리의 높낮이, 속도, 운율 등 말을 할 때 알아야 할 이론적인 지식부터 시의적절한 말을 고르고 마이크를 올바르게 다루고 유머를 구사하는 요령까지 달변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실전에 필요한 것들을 소상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그밖에 테크놀로지가 언어 능력을 촉진하거나 저해하는 양상이라든가 능수능란한 말솜씨가 주는 심리적인 효과, 특정 지역이나 인구가 특히 입담에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이유 등 저자가 풀어놓는 이야기보따리도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오바마까지, 스피치 달인들에게 배우는 감동과 설득의 법칙금세기 최고의 달변가로 손꼽히는 버락 오바마. 그는 어떻게 미국의 마음을 얻었을까.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된 트럼프의 망언조차 매끄럽게 받아넘기고, 오히려 그를 품어내는 탁월한 말솜씨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오바마의 연설은 그 자체가 흥행성 높은 퍼포먼스다. 크리스털 교수가 분석해 놓은 오바마의 대통령 선거 승리 연설문을 보면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고 난 것 같은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 병치구문을 깔끔하게 사용한 점, 말하지 않을 것을 확실히 알고 있는 점, ‘꿈’과 ‘답’이라는 강력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결론을 탄탄히 쌓아올린 점 등 저자의 분석과 설명을 읽고 있으면 이 연설이 대가의 오랜 내공이 스며 있는 달변의 교과서라는 데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된다.어휘의 선택과 배열순서는 물론, 스토리텔링의 효과적인 사용법, 심지어 언제 말을 끊고 어떤 내용에서 말을 더듬는지까지, 바로 현장에 적용할 만한 법칙과 팁이 가득하다. 오바마가 삼단화법과 3의 법칙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분석한 대목에서는 정교하고도 효율적으로 설계된 연설이 발휘하는 짜릿함 능력과 쾌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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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 나를 사랑할 때, 실타래처럼 얽혀 있던 문제들이 마법처럼 풀려간다!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 나를 사랑할 때, 실타래처럼 얽혀 있던 문제들이 마법처럼 풀려간다!
    • 럽테 (지은이)
    • 미다스북스
    • 2022-02-24

    “나를 사랑하는 것이 부와 성공, 행복을 이루는 열쇠다!”취업, 연애, 다이어트, 재테크…영혼까지 갈아넣어 열심히 사는데도 어쩐지 제자리라 속상한 2030을 위한 멘탈 트레이닝! “의심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세요!”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서 열심히 살아가는데도 인생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아직 노력이 부족하다며 자신을 채찍질 하며 버티고 버텨봐도 행복하지 않다. 돈이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허무하고, 연애를 하면 하는 대로 안 하면 안 하는 대로 외롭다. 웃을 일이 있어도 잠시뿐 곧 다시 답 없는 인생에 한숨만 나온다. 저자는 1세대 뷰티블로거이며 온라인 의류사업과 브랜드 컨설팅 사업으로 성공한 사람이다. 사업은 매년 300% 성장했고 연 매출은 10억을 찍었다.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기는커녕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바쁘게 살았고, 정신을 차려보니 끊임 없이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자신이 있었다. “삶이 전보다 훨씬 나아졌는데 왜 나는 불행할까?” 저자는 자신의 삶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적극적으로 과거를 떠올리고 분석했다. 내면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동서양의 대표 종교 서적인 성경, 불경부터 양자물리학, 뇌 과학, 심리학 등 몇 년 사이에 수백 권의 책을 읽으며 삶을 통째로 프로파일러처럼 분석했다. 이 책에는 그 과정이 담겨 있다. 한 사람의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이야기는 아니다. 다만 물질만능주의와 성과주의로 살았던 한 사람이 자신을 들여다보면서 내면의 나를 발견하고,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았다. “당신이 힘든 이유는 열심히 살아서이다!” 지금 살기가 너무 힘들면 잠시 멈춰 쉬어도 좋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나의 존재 가치를 믿으세요이 책은 너무나 단순하지만 모두가 모르는 삶의 진실을 이야기한다. 힘들 때 힘들어해도 된다는 것이다. 애초에 힘이 드는데 힘을 낸다는 게 아이러니한 일이라는 것을 조금만 생각하면 알 수 있다. 그러나 요즘의 세상은 그 누구도 ‘슬퍼해도, 우울해해도, 실패해도 괜찮다’고 편하게 말해주는 곳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이 지쳐갈수록 열심히 살아야만 할 것 같은 함정에 빠진다. 이 힘든 시간을 보상받을 날이 오리라 억지로 버티며, 올지 안 올지도 모르는 내일의 영광을 꿈꾸며 오늘의 행복을 외면한다. 그런 판단이 반복되면 삶은 수렁으로 빠진다. 힘든 삶을 끝내고 행복해지기 위해 힘들게 사는 굴레에 빠져버리는 것이다. 열심히 살면 물질적으로는 나아질 수도 있다. 그러나 내면은 그렇지 않다. 힘들 때는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고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설사 실수하고 실패하더라도 나 자신의 존재 가치를 믿음으로써 마음의 행복이 찾아온다. 이 책은 지금 당신에게 세상이 너무 가혹하다고 느껴진다면 저항하지 말고 쉬어도 좋다고 말한다. 어떤 순간에도 자기 자신을 믿고 사랑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만 이 끝없는 노력의 굴레에서 벗어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 변화의 시작 앞에 서 있는 당신을 위한 5가지 멘탈 트레이닝 방법!① 신박한 정리② Just keep walk! 걷기 명상③ 느리게 호흡하기(478호흡)④ 폭탄 노트 쓰기 (feat. 데스노트) ⑤ 행운을 부르는 시그니처향, 심볼,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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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들다면 기대를 내려놓길 권합니다 - 위기의 시대, 건강한 나로 생존하는 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힘들다면 기대를 내려놓길 권합니다 - 위기의 시대, 건강한 나로 생존하는 법
    • 선안남 (지은이)
    • 메이트북스
    • 2021-03-03

    나에 대한 기대를 낮추면 인생이 달라진다!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내 삶을 활기차고 긍정적으로 바꾼다는 세상의 오랜 상식에 반기를 드는 책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마음을 받아쓰며 살아온 선안남 상담사는 엇갈리는 기대, 버거운 기대가 오히려 삶을 힘들고 버겁게 한다고 이 책에서 말한다. 즉 기대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라 맹신하면 오히려 삶이 피폐해지고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그렇다. 때때로 기대는 인생의 에너지가 아닌 우리를 버겁고 힘들게 하는 주범이 된다. ‘내가 지금 왜 이렇게 힘들까’를 돌아보면 너무 높거나 합리적이지 않은 기대의 문제가 나타난다. 잘못된 기대를 했다가 실망하고 좌절하거나, 자신을 향한 기대가 너무 크거나 현실적이지 않기에 버겁고 답답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기대가 불러오는 부작용과 그 해법을 구체적으로 다룬 이 책을 통해 어떤 기대가 우리를 잘못된 판단으로 이끌고 힘들게 하는지, 타인의 기대를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타인에 대해 어떤 기대를 해야 하는지 비로소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타인의 반응을 보며 사람들의 기대를 예민하게 의식하고 그에 맞춰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기대에 부응하는 것은 타인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큰 도움을 준다.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모두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해왔기 때문이다. 우리는 되도록이면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기대는 항상 우리를 일으켜 세워주진 않는다. 때때로 기대는 우리를 버겁고 힘들게 한다. 우리는 엇갈리는 기대와 버거운 기대 때문에 지치기도 하고, 버거운 마음과 기대를 들어주어야만 할 것 같은 마음 사이에서 한없이 갈등하고 방황하기도 한다. 복잡하게 뒤엉킨 마음의 문제에는 언제나 잘못되고 비현실적인 기대가 숨어 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궁극적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다음의 두 가지다. 하나는 ‘모든 기대를 다 들어줄 필요는 없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힘들 때마다 기대를 잘 살펴본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메시지가 현재의 지치고 힘든 삶을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잘못된 기대가 내 삶을 힘들고 버겁게 한다!이 책은 전체 1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대를 돌아보는 데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심리적 개념 중심으로 장을 나누었는데 각 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것은 아니기에 순서대로 읽지 않고 궁금한 장부터 펼쳐 봐도 괜찮다. 각 장에서 전하는 중심 개념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1장에서는 크게 기대한 만큼 좌절되었을 때 크게 실망한다는 ‘기대치 위반 효과’를 중심으로, 기대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라는 ‘피그말리온 효과’가 전하는 긍정적 기대에 대한 통념을 뒤집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아무리 좋은 의도를 품고 있을지라도 기대가 현실적이거나 합리적이지 않을 때 우리를 힘들게 할 수 있음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 2장과 3장은 각각 ‘아틀라스 증후군’과 ‘피터팬 증후군’을 다루고 있다. 이 두 증후군은 겉으로는 상반된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버거운 기대에 대한 극단적이고 부적응적인 대응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보인다. 아틀라스 증후군은 모든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이 시대의 완벽주의자들이 경험하는 고난을 보여주고 있고, 피터팬 증후군은 어떤 기대이든 회피하고 싶어 하는 이 시대의 어른아이가 가진 문제를 대변한다. 4장부터 8장까지는 잘못되거나 높은 기대를 받는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는데, 타인의 기대가 클 경우 나타나는 어려움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애초에 하고 싶었던 일에 대한 의욕조차 사라지고(4장 보상의 숨겨진 대가), 혼자서는 잘 하던 일도 못하게 되고(5장 사회적 억제 효과), 다른 사람의 기대에 휘둘리게 되고(6장 동조성 이론), 다른 사람의 평가에 연연하게 되며(7장 자기 대상화 이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스스로를 가치가 없다고 느끼게 된다(8장 동일시 효과). 그렇기에 우리는 기대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9장부터 11장은 기대를 하는 입장에서 어떤 기대의 오류에 빠질 수 있는가를 돌아보고, 더 합리적이고 건강한 방식으로 기대를 할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리는 자주 겉모습만 보고 잘못된 기대를 하기도 하고(9장 후광 효과), 타인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고 자아중심성에 빠지기도 쉽고(10장 귀인 이론), 정보에 대한 편향된 태도를 보이거나 다른 사람에 대한 편견을 나타내기 쉽기(11장 편향과 편견) 때문이다. 마지막 12장에서는 우리가 가진 성공을 둘러싼 기대를 돌아보고 우리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어떤 관점으로 살아가야 하는가를 살펴보며 이 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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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을 낼 수 없는데 힘을 내라니 - 잘 살려고 애쓸수록 우울해지는 세상에서 사는 법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힘을 낼 수 없는데 힘을 내라니 - 잘 살려고 애쓸수록 우울해지는 세상에서 사는 법
    • 고태희 지음
    • 현대지성
    • 2023-04-14

    정여울, 한수희 작가 추천!“아프고 외로운 당신의 머리맡에 이 책을 놓아드리고 싶다”우울을 허락하지 않는 세상에서 ‘힘내’라는 말의 무력함을 견디며 사는 법몸의 병과 다르게 마음의 병은 그저 의지의 문제로 치부되곤 한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이) 아픈 이들에게 손쉽게 “힘내”라는 말을 건넨다. 그 말은 역설적으로 환자의 상태에 고립감을 더하고, 힘을 내기는커녕 심한 죄책감에 시달리게 하여 우울에서 빠져나오기 더욱 힘들게 만든다. 이 책 『힘을 낼 수 없는데 힘을 내라니』는 우울증을 그저 ‘힘을 내면 해결되는’ 상황으로 여기는 사회의 시선 속에서 매일같이 외로움과 낙오감을 이겨내며 사는 저자의 현실적이고 적나라한우울증 분투기다. 조울의 파도에 휘말렸을 때 엉망이 된 자기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하면서도 거기서 벗어나고자 천천히 나아가는 저자의 글을 숨죽여 읽다 보면 “화려한 성취감이 아닌 소박한 일상의 보살핌과 책 속의 지혜를 통해 조금씩 ‘충만한 삶’을 향해 천천히 노 저어 가는 저자의 노력”에 감탄하는 정여울 작가의 찬사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내 하루는 보람이 있어야 한다는 강박과 무언가 해내야만 존재를 인정받을 것 같은 다급하고 초라한 마음에 사로잡힌 이들에게 이 책은 담담한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다.“긍정적으로 생각해”, “너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아”우울증을 의지 부족으로 치환하는 세상이라니!초라한 마음을 안고 사는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희미한 우울과 후회를 다루는 법을 담은 섬세한 우울증 분투기 질병 서사가 목소리를 내는 시대지만 질병을 극복하지 못한, 그중에서 정신병을 극복하지 못한 사람의 이야기는 여전히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리하여 수많은 우울증 환자는 자신을 감추며 차별과 고립에 맞서 싸우는 노력까지 해야 한다. “약해 빠져가지고”, “배가 불렀네”라는 말은 우울증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을 날것 그대로 보여준다. 사람들은 우울증 환자를 향해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해서, 힘을 내지 못해서, 감사할 줄 몰라서 마음의 병 따위를 이겨내지 못한다고 힐난한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착한 큰딸이 되고, 자랑스러운 서울대 타이틀을 얻고자 애썼던 저자가 포스코 연구원에서 ‘박사님’으로 불리다 우울증을 앓게 되었을 때 사람들이 건넨 위로도 비슷했다. “힘내”, “운동을 해봐”, “네가 감정을 다스려야지”, “긍정적으로 생각해”, “너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아.” 이런 말들은 이면에 날카로운 송곳을 내포하고 있어 힘이 나기는커녕 스스로를 나약한 사람으로 바라보게 하고 무력하게 만들었다. 『힘을 낼 수 없는데 힘을 내라니』는 우울증 극복기가 아니다. 여전히 조울의 파도에 휩쓸려 살아가지만, 그곳에서 벗어나려는 이의 감동적인 분투를 담은 우울증 공존기다. 행복한 삶을 향해 천천히 노 저어 가는 저자의 섬세한 이야기는 우울을 디폴트처럼 희미하게 가지고 사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담담한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다.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지만 우울증에 무너진 뒤정직하게 대면하는 트라우마와 상처남의 시선으로 쌓아 올린 성취는 과연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줄까? 엄마의 바람대로 받아쓰기 100점 맞는 아이, 아빠가 가지 못한 서울대의 꿈을 대신 이룬 딸이 되었지만 저자는 행복을 몰랐다. 다른 사람의 의견과 칭찬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고, 그들을 만족시켰다는 옅은 안도감만 인생에 드리웠다. 안도감이 아침 햇살의 안개처럼 사라지고 나면 또다시 목표를 찾아 헤매고 그것을 향해 뛸 뿐이었다. 불청객처럼 찾아온 우울증으로 그간 쌓아 올린 모든 것이 모래알처럼 빠져나간 뒤에야 저자는 깨닫는다. “우울증은 어쩌면 그동안 남의 시선으로 쌓아 올린 성을 모두 없애고, 나만의 행복으로 다시 성을 쌓으라는 말을 하고 싶은지도 모른다”라고. 쓸데없이 학력만 높은 경력단절자로 살며 사회에서 밀려났다는 낙오감과 날마다 싸우면서도 저자는 병을 이겨내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심리상담소와 정신과를 제 발로 찾아가고 관련 책을 읽으며 병에 대해 공부한다. 어린 시절을 반추하고 가족관계를 바로잡으며 트라우마와 상처를 직면한다. 또한 예비약을 추가 복용해야 하는 상황, 자살 시도, 자해, 폐쇄병동 입원 등 치료 과정도 가감 없이 보여주면서, 우울증을 그저 의지 부족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정면으로 반박한다. 힘내라는 위로에 화를 내다가도, 주변인에게 우울증을 알리는 법, 가라앉는 몸을 이끌고 운동을 하는 법을 이야기하며 스스로 힘을 내야겠다고 읊조리고 마는 모순도 솔직하게 드러낸다. “자존감을 회복하는 길은 끝없이 공부하고 배우는 삶임을 감동적으로 증언한다” _정여울우울증을 바라보는 세상의 민낯과 환자가 느끼는 양가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이 책은 독자가 나만의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길을 앞장서서 알려준다. “유리그릇보다 더 깨지기 쉬운 우리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길은 결국, 진심 어린 사랑과 정성스러운 보살핌, 나아가 내 문제를 스스로 깨닫기 위해 끝없이 공부하고 배우는 삶임을 감동적으로 증언하고 있다”라는 정여울 작가의 진심 어린 찬사처럼, 이 책은 문득 우울감이 밀려올 때 그곳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알려주는 아주 보통의 우울 사용설명서가 되어준다. 인생을 소모하고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불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우울과 싸우려고 덤볐으나 이제는 평화협정을 맺고 조심스레 함께 가려고 한다는 저자처럼, 고군분투하는 자신을 버리고 힘을 빼고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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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이 되는 말, 독이 되는 말 - 상처 주지 않고 미움 받지 않는 인간관계의 지혜 (커버이미지)
    [에세이/산문]힘이 되는 말, 독이 되는 말 - 상처 주지 않고 미움 받지 않는 인간관계의 지혜
    • 조셉 텔러슈킨 (지은이), 이주만 (옮긴이)
    • 마일스톤
    • 2021-03-03

    분노와 비판, 조소와 조롱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말로써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말고, 말로써 관계를 망치지 마라우리가 내뱉는 말은 때로 누군가의 인생을 송두리째 파괴할 정도로 그 힘이 세며, 되돌리지 못할 고통을 초래하기도 한다. 세계적인 랍비이자 율법학자인 조셉 텔루슈킨은 이 책 『힘이 되는 말, 독이 되는 말(원제: Words That Hurt Words That Heal)』에서 상처 주지 않고 미움 받지 않는 언어 습관과 인간관계의 지혜를 전한다. 말은 곧 내 인격을 보여주는 도구다. 말 한마디로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말로 적을 만드는 일도, 말로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도 없어야 한다. 명심하라, 당사자 앞에서 하지 못할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마라. 이것이 바로 이 책이 말에 관해, 그리고 인간관계에 관해 우리에게 전하는 가장 큰 메시지다. 이 책을 통해 올바른 언어생활의 실천을 넘어 인간관계의 지혜를 터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상처 주지 않고 미움 받지 않는 인간관계의 지혜“타인의 은밀한 미덕을 얘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_버트런드 러셀누구나 한 번쯤은 말로 인한 상처를 받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내가 하는 말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말은 도구와 같아서 잘 쓰면 그 사람을 빛나게 하고 인격을 높여주는 좋은 무기가 되지만 잘못 쓰면 남을 아프게 하고 마음에 상처를 주는 나쁜 무기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혀는 종종 화살이나 깃털에 비유되곤 한다. 누구를 죽이려고 칼을 뽑았다가도 그가 용서를 구하면 도로 집어넣을 수 있지만 한번 쏜 화살은 절대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바람에 날아간 깃털을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듯이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건져낼 수 없다. 한마디로 우리가 내뱉는 말은 때로 누군가의 인생을 송두리째 파괴할 정도로 그 힘이 세며, 되돌리지 못할 고통을 초래하기도 한다. 세계적인 랍비이자 율법학자인 조셉 텔루슈킨은 이 책 『힘이 되는 말, 독이 되는 말(원제: Words That Hurt Words That Heal)』에서 상처 주지 않고 미움 받지 않는 언어 습관과 인간관계의 지혜를 전한다. 우리가 하는 말이 나 스스로에게는 물론 타인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치는지 새삼 깨닫게 해주는 귀한 조언으로, 소문을 퍼뜨리고, 뒷전에서 남을 헐뜯고, 타인의 비밀을 폭로하는 일이 끼치는 해악을 살피고 지나친 분노와 부당한 비판, 조소와 조롱을 줄여나갈 수 있는 지혜를 함께 제시한다.사람을 살리는 말, 사람을 해치는 말남을 헐뜯는 가십이 살인보다 무섭다._유대 격언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대의 말에 상처 입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는 곧 나 역시 상대에게 말로 상처를 준 경험이 있을 것이라는 말이 된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성격상 결함이나 은밀한 행위에 관해 뒤에서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을 즐긴다. 사실 우리가 남을 험담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남의 지위를 깎아내리고 자신의 지위를 높이려는 심리 때문이다. 저자 조셉 텔루슈킨은 이런 심리에 대해 “다른 사람의 사회적 지위가 추락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데서 얻는 만족감이 엄청나다”고 말한다. ‘부유하고 유명한 사람의 불행’을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하면서 내 삶도 살 만한 가치가 있다며 안도하고, 사회적 지위를 두고 경쟁하는 동료나 상관의 평판을 깎아내리며 험담하는 과정에서 우월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행동을 꼬집으면서 누군가의 평판을 떨어뜨리는 정보나 의견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때는 반드시 스스로에게 세 가지 질문을 먼저 할 것을 제안한다. ‘그 말이 사실인가?’, ‘사실이라면 그 내용을 옮기는 게 정당한가?’, ‘반드시 그 내용을 옮겨야 할 필요가 있는가?’ 이 세 가지 질문에 모두 당당하게 “예”라고 대답할 수 없다면 그 말을 해서도 안 되고, 전달해서도 안 된다. 누군가에 대해 뒷얘기를 할 때는 다른 누군가가 나에게 해주었으면 하는 만큼 예의를 갖추고 공정하게 얘기해야 한다. 말은 인격의 척도이자인간관계의 정도현명한 사람이 되기는 아주 쉽다. 멍청한 생각이 떠오르면 그 생각을 입 밖으로 꺼내지 않으면 된다. _샘 레븐슨 타인을 부당하고 무례하게 헐뜯는 행위는 비방을 당하는 사람에게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그 말을 하는 당사자에게도 해롭다. 말은 곧 내 인격을 보여주는 척도이자 인간관계의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 말을 명심한다면 말을 함부로 할 수 없을 것이다. 심지어 틀림이 없는 경우에도 이렇게 자문하라. ‘어째서 내가 이 얘기를 해야 하는가.명심하라, 당사자 앞에서 하지 못할 말은 뒤에서는 더더욱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말에 관해, 그리고 인간관계에 관해 우리에게 전하는 가장 큰 메시지다. 이 책을 통해 올바른 언어생활의 실천을 넘어 인간관계의 지혜를 터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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